[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11번가는 실시간상거래(라이브커머스) 방송(라방) 라이브(LIVE)11을 통해 5일 오후 8시부터 삼양식품의 '로제불닭' 간편식(HMR) 2종(떡볶이·납작당면)을 선보인다. 11번가에 따르면, 로제불닭 떡볶이와 납작당면은 불닭·고추·크림을 버무려 만든 '케이(K)-로제소스'로 한국인 입맛에 맞췄다.
11번가는 삼양식품 자체 온라인쇼핑몰(삼양맛샵)을 빼면 처음인 로제불닭 떡볶이·납작당면 판매 방송 중 29% 할인 혜택을 준다. 이날 방송 시청자들은 로제불닭 한정판 기획 상품(굿즈)을 받고, 구매 인증 뒤 당첨될 경우 애플워치나 모바일 신세계 상품권도 챙길 수 있다.
11번가 라이브11에선 오는 9일 오후 8시 '롯데리아 매장 털업'을 방송한다. 방송 내용은 양상추를 50%, 패티는 각각 25%, 28% 늘린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와 '한우불고기' 세트를 약 20% 할인 판매하고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한사랑 산악회의 배용길이 롯데리아 매장을 '습격'하는 것이다. 그밖에 롯데리아 모바일 금액권 경품과 선데 아이스크림 한정수량 할인이 예정돼 있다.
오는 11일 오후 9시엔 '교촌의 모든 맛'을 편성했다. 누리소통망(SNS)을 중심으로 뜨거운 '교촌 발사믹 치킨' 등을 최대 25% 할인 판매하는 방송이다. 100원딜과 퀴즈 경품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이처럼 11번가는 식품·외식업체와 협업한 라방에 힘 쏟고 있다. 지난 6월 '배스킨라빈스 이달의 맛 털업'과 7월 '엔제리너스 불닭반미 털업' 라방은 각각 30만명 넘는 소비자들이 시청했다.
남은희 11번가 커머스혁신 담당은 "특별함을 추구하는 엠제트(MZ)세대의 소비문화를 겨냥해 식품·외식업계와 협업한 라방을 선보이고 있다. 라방을 통해 생생하게 신제품 맛을 보여주며 실시간으로 반응도 확인할 수 있어 업체들의 협업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