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캄보디아 부동산 계약사고 관련 대구은행 압수수색
검찰, 캄보디아 부동산 계약사고 관련 대구은행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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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GB금융그룹)
(사진=DGB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검찰이 DGB대구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캄보디아 현지법인의 부동산 계약 사고와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지검은 4일 오전 9시께 DGB대구은행 본점, 제2본점 글로벌 사업 관련 부서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검찰은 최소 6시간 이상 압수수색을 통해 컴퓨터 등에서 수사와 관련된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DGB대구은행은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DGB특수은행 본사 부동산 매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지 중개인에게 1200만 달러(약 135억원)를 지급했다가 돌려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도 DGB대구은행 측이 지난 3월 캄보디아 DGB특수은행 부행장 등 현지 직원들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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