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7월 판매 총 2만4389대 '23.3%↑'···'벤츠 E 250' 최다
수입차 7월 판매 총 2만4389대 '23.3%↑'···'벤츠 E 250'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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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월 누적 17만2146대···전년비 16.3%↑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벤츠 e250 모델. (사진= 벤츠코리아)
베스트셀링카에 오른 벤츠 e250 모델. (사진= 벤츠코리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4389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만6191대보다 6.9% 감소, 전년 동월(1만9778대) 보다 23.3%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083대를 판매해 1위를 지켰다. 벤츠는 상반기에 이어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6년 연속 브랜드 판매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다. 비엠더블유 6022대, 아우디 2632대, 볼보 1153대, 렉서스 1027대, 지프 1003대, 폭스바겐 941대, 미니 870대, 쉐보레 755대, 포르쉐 699대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카는 메르세데스-벤츠 E 250(1118대)였다. 2위에는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880대), 렉서스 ES300h(678대)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612대(55.8%), 2000cc~3000cc 미만 7480대(30.7%), 3000cc~4000cc 미만 2558대(10.5%), 4000cc 이상 245대(1.0%), 기타(전기차) 494대(2.0%)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2,142대(49.8%), 하이브리드 7,242대(29.7%), 디젤 3,102대(12.7%),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409대(5.8%), 전기 494대(2.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4389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79대로 62.2%를 차지했고, 법인구매가 9210대로 37.8%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823대(31.8%), 서울 3289대(21.7%), 부산 952(6.3%)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71대(37.7%), 부산 2002대(21.7%), 대구 1097대(11.9%) 순으로 집계됐다.

1~7월 누적대수는 총 17만2146대로 전년 동기(14만8014대)보다 16.3% 증가했다. 이런 분위기라면 연말께 지난해 사상 최다 실적인 27만4859대를 뛰어넘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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