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정산 후 3일 내 지급
홈앤쇼핑,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정산 후 3일 내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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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름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지원 위해 8월부터 단축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사진=홈앤쇼핑)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 (사진=홈앤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홈앤쇼핑과 거래 중인 중소기업은 상품 판매대금을 정산 마감 뒤 3일이면 받을 수 있게 됐다. 3일 홈앤쇼핑은 "코로나19로 힘든 중소기업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8월부터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지급 시기를 업계 최단 수준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홈앤쇼핑에 따르면, 통상 국내 TV홈쇼핑 업계는 매월 열흘 간격으로 세 번 협력사 상품 판매대금 정산을 마친 뒤 영업일 기준으로 지급한다. 홈앤쇼핑은 이번 조치로 매월 1~10일, 11~20일, 21~말일 상품 판매대금을 각각 13일, 23일, 다음달 3일 협력사에 준다. 정산 마감 기준으로 3일 걸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홈앤쇼핑 협력사가 상품 판매대금을 받으려면 평균 9일(최소 4일, 최대 13일) 걸렸으나, 이젠 평균 8일(최소 3일, 최대 12일)로 당겨지게 됐다. 이는 TV홈쇼핑 업계 평균보다 최소 2일에서 최대 7일 빠른 수준이라고 한다. 

김옥찬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하루 이틀이 아쉬운 중소 협력사가 적지 않다"라며, "향후 협력사의 안정적 재정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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