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우승민 기자] DGB대구은행은 365일 은행원 도움 없이 스스로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기기 'DGB셀프창구(키오스크)'의 지역사랑상품권 발급이 포항에서도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는 '포항사랑카드'는 충전식 선불카드로 매월 20만원씩 10% 할인충전 혜택이 제공 중이다.
기존 포항 소재 DGB대구은행 영업점과 행정복지센터에서만 판매하던 것을 이번 DGB셀프창구로 시간제한 없이 발급할 수 있게 돼 은행 영업시간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급 가능한 DGB셀프창구가 설치된 곳은 DGB대구은행 장성 디지털 셀프점이며 주말을 포함한 365일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포항사랑카드 셀프 발급이 가능하다.
DGB셀프창구에서 포항사랑카드를 발급할 경우 만19세 이상 성인(지점 대면 발급 시, 만 14세 이상 가능)으로 본인명의 휴대폰과 신분증을 준비해 발급해야 한다.
발급 시 DGB대구은행 미거래 최초 고객일 경우 화상상담을 반드시 거쳐야 하므로 평일(오전 9시~오후 9시)과 주말(공휴일 포함 낮 12시~오후 6시) 화상 상담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DGB셀프창구 발급 후 충전은 은행권 최초의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플랫폼인 'IM샵'을 통해 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셀프창구의 대구행복페이 및 포항사랑카드 발급 실시로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열린 소통에 노력해 고객 중심 디지털 금융 강화에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