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글로벌 신약 탄생·실적 개선 '기대'"-신영證
"유한양행, 글로벌 신약 탄생·실적 개선 '기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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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영증권은 30일 유한양행에 대해 글로벌 신약 탄생과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8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명선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한 4333억원, 영업이익은 34.4% 감소한 234억원을 달성했다"며 "특히 기술료 유입 부재에도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대비 17.6%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올해 도입상품의 약진(글리벡 등), 렉라자 외 10개의 개량 신약이 출시하면서 약물 사업이 성장할 것"이라며 "또한 유한화학 등의 자회사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되면서 기술료 유입 없이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렉라자는 2차 치료제로 국내에 출시했지만, 렉라자 단독 또는 아미반타맙과의 병용연구를 통해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이러한 실적 개선과 글로벌 신약으로 거듭나는 렉라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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