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020억원···작년 대비 10.1%↓
GS건설, 상반기 영업이익 3020억원···작년 대비 1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GS건설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GS건설 사옥 전경. (사진=GS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GS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누적 매출 4조2460억원, 영업이익 3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매출은 14.9%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10.1%가 줄었다. 

2분기 실적만 떼놓고 보면 매출은 2조2320억원, 영업이익 125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12.39%, 2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이유에 대해 상반기 진행한 전직지원 프로그램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약 1000억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GS건설 측은 설명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사업의 성장세는 뚜렷하다. 

사업부문별로는 매출액을 살펴봤을 때 건축주택, 플랜트, 인프라 등 주요 사업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하락했지만 신사업 부문의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 235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580억원으로 52.3%가 늘어났다. 신사업 부문은 매출총이익률도 18.9%로 건축주택부문(21.5%)과 함께 이익 성장세를 견인했다.

GS건설 관계자는 "향후에도 양적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