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50만원대 '갤럭시북 GO' 출시···마케팅 경쟁 '후끈'
이통3사, 50만원대 '갤럭시북 GO' 출시···마케팅 경쟁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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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T, KT, LGU+ 제공)
(사진=SKT, KT, LGU+ 제공)

[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이동통신 3사가 50만원대 실속형 LTE 노트북 삼성 '갤럭시 북 GO'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입자 확보를 위해 다양한 경품도 내세웠다.

삼성전자 '갤럭시 북 Go'는 유심(USIM)을 꽂아 사용하는 LTE 노트북이다. 언제 어디서나 LTE망을 통해 자유로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 북 GO'는 LTE 지원 뿐 아니라 △14인치 FHD화면 △두께 14.9mm △최대 1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갖춘 휴대에 최적화된 노트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출고가를 58만9600원으로 책정하면서 실속형 노트북을 찾는 수요층을 대거 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통3사는 '갤럭시 북 Go' 출시를 경품 제공 및 스마트기기 전용요금제 적용 등을 내세우며 대대적인 마케팅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과 오프라인 매장T월드에서 실속형 LTE 노트북 삼성 '갤럭시 북GO'를 판매한다.

SKT는 자사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 시 △QCY T 11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미니언즈 블루투스 스피커 △넥밴드 선풍기·탁상용 무선 선풍기 △태블릿·노트북 거치대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S존(삼성 체험존)이 설치된 전국의 약 1100개 T월드 매장에 '갤럭시 북 GO'를 비치함으로써 구매 전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T도 '갤럭시 북GO' 출시를 맞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제조사 공통 사은품인 블루투스 마우스, 디즈니 스티커 3종, 위글위글 파우치 외에도 KT 단독 사은품인 USB 듀오플러스 256GB를 함께 증정한다. 사은품은 '갤럭시 북GO'에 설치된 멤버스 앱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특히 KT는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가입 가능한 전용 요금제는 △데이터투게더 라지 1GB(월 1만 1000원) △스마트디바이스 요금제 10GB(월 1만 6500원) △20GB(월 2만 4200원) 총 3가지다.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이상 요금제 이용 고객은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100GB 스마트폰 데이터 공유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30만원의 공시 지원금을 내세웠다. 24개월 할부 이용 시 월 1만 2000원을 부담하고 '갤럭시 북 Go'를 구매할 수 있다. 5G 프리미어 레귤러 이상 및 LTE 프리미어 플러스 이상 요금제 사용 고객은 태블릿·스마트 기기 500MB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식 온라인몰 유샵(U+shop)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브릿츠 블루투스 이어폰 △메탈 데스크 스탠드 거치대 △아이리버 무선충전 마우스 패드 △마우스 손목 보호대 받침대 쿠션 패드 △하이브리드 블루투스 무선 겸용 마우스 △넥벤드 선풍기 등 6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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