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장중 3240선 후퇴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장중 324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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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91일 오전9시10분 현재 코스피 주가추이.(표=키움증권HTS)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3240선으로 후퇴했다.

1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46p(1.02%) 내린 3243.45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04p(0.55%) 내린 3258.87에 출발한 이후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16일(현지시간) 소매판매 강세와 양호한 기업 실적에도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9.17p(0.86%) 내린 34687.85로 거래를 마쳤다. 우량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2.87p(0.75%) 떨어진 4327.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5.90p(0.80%) 하락한 14427.24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2억원, 954억 원어치 팔아치우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074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542억40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철강금속(-1.91%), 운수장비(-1.39%), 유통업(-1.37%), 운수창고(-1.16%), 은행(-0.94%), 보험(-0.84%), 화학(-0.43%), 음식료업(-0.29%), 건설업(-1.13%), 증권(-1.25%) 등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보합세인 셀트리온을 제외하고 모두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1.65%), NAVER(-0.56%), 카카오(-1.27%), 삼성바이오로직스(-0.11%), 현대차(-1.09%), LG생활건강(-0.12%), LG전자(-1.56%), 현대모비스(-1.41%)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165곳, 하락종목이 670곳, 변동없는 종목은 74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74p(0.45%) 하락한 1047.30을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2.47p(0.23%) 내린 1049.51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알테오젠(-1.24%), CJ ENM(-1.07%), 리노공업(-1.66%), 스튜디오드래곤(-0.63%), 휴젤(-2.06%), 에이치엘비(-2.80%), 카카오게임즈(-1.27%) 등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35%), 에코프로비엠(0.93%), 씨젠(4.02%), SK머티리얼즈(0.82%), 엘앤에프(2.05%) 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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