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화가 '화(花)답하다' 전시 8월 3일부터
김소연 화가 '화(花)답하다' 전시 8월 3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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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문화관 1층 전시관에서 열려
사진=아트앤아트테크
사진=아트앤아트테크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김소연 화가의 전시 '화(花)답하다'가 오는 8월 3일부터 20일까지 박연문화관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18일 아트앤아트테크에 따르면 자연을 소재로 작업 하는 김소연 작가는 자연에 함축된 비가시적인 것들에 주목하고 외적 형상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추상적 화면 속의 지시적 요소들을 연장시키고 있다.

김소연 작가는 “자연과 사랑 그리고 삶을 묶어 표현하면서 경험과 성찰을 통해 단순한 재현과 모방이 아닌 생명력을 갖는 또 다른 존재의 표현을 추구한다"고 말했다.

형상적 요소와 비 형상적 요소를 융합적으로 표현하면서 형상 안에 담을 수 없는 작가의 경험 속 느낌들을 담아내고 누군가와 함께 걸어가듯 자연의 흐름 속에서 그 느낌들을 공유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김소연 작가는 그 동안 꾸준히 집중해 온 관심사 자연의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한지를 매체로 뭉치고 붙이고 유화적 기법을 적용하는 등 수 많은 기법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오랜 시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자신만의 방식을 완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자연이 가진 미의 생성과 소멸, 사계를 통한 자연의 희, 노, 애, 락 또는 흥, 망, 성, 쇠로 대변할 수 있는 변화와 반복에 대한 관조를 위해 기존의 미에 대한 고찰에서 한 차원 높은 단계로 비상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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