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CCM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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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중심경영 체계 구축···ESG 경쟁력 강화
12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에서 진종기 삼양식품 대표이사(왼쪽)와 박경철 최고고객책임자(CCO)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12일 서울 성북구 삼양식품 본사에서 열린 진종기 대표이사(왼쪽)와 박경철 최고고객책임자(CCO)가 소비자중심경영(CCM) 선언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삼양식품이 12일 서울 성북구 본사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선포식을 열고 고객 신뢰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소비자를 중심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개선해 나가는지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한다. 

13일 삼양식품에 따르면, 선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 선언문을 발표하고 최고고객책임자(CCO)로 박경철 공급망관리(SCM)본부장을 임명했다. 삼양식품은 선언문을 통해 △모든 경영활동에 소비자 최우선 고려 △소비자를 위한 안전하고 맛있는 제품 공급 △소비자 의견 수용 △소비자 불만 요인 예방 및 차단 △소비자 건강과 행복 우선 등의 원칙을 준수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제품 기획부터 개발·생산·판매 과정에 소비자중심경영의 체계를 구축한다. 

삼양식품은 소비자중심경영 선포식에 앞서 김정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 선언식을 했다. 선언식에서는 강제노동·아동노동 금지, 차별 없는 고용 및 근무환경,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산업안전보장, 책임있는 파트너 보호 및 관리, 지역주민의 인권과 환경 보호, 정직과 신용의 가치 실현 총 7가지의 인권경영 원칙을 발표했다. 

삼양식품 쪽은 "소비자중심경영을 도입해 소비자 후생과 권익 증진에 기여하고, 인권 보장에 힘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도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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