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공채 쇼호스트 '오디션 투표' 돌입
롯데홈쇼핑, 공채 쇼호스트 '오디션 투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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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지원자 10명 홍보영상 보고 '당신의 쇼호스트를 픽하라'
롯데홈쇼핑이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는 오디션 방식 투표 대상 쇼호스트 공채 지원자 10명.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12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하는 오디션 방식 투표 대상 쇼호스트 공채 지원자 10명.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12일부터 18일까지 '당신의 쇼호스트를 픽(PICK)하라!'는 이름으로 소비자 대상 투표를 치른다.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갖춘 쇼호스트 공개채용을 위한 오디션 방식 투표에 나선 것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년6개월 만에 쇼호스트 공채 절차를 밝고 있는데, 10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다. 유튜브 창작자, 걸그룹 멤버, 승무원, 아나운서 등 경력이 다양한 지원자들이 보낸 1분짜리 '자기 홍보(PR) 영상'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방송 역량과 업무 적합성 등을 평가했다. 

특히 급변하는 라이브 커머스 환경에 맞춰 소통 능력과 모바일 방송 이해도 평가를 추가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를 상대로 오디션 방식 투표도 치른다. 투표 대상은 최종 면접을 앞둔 예비 쇼호스트 10명이다. 

투표는 롯데홈쇼핑 웹사이트(롯데아이몰)와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앱)에서 지원자들의 홍보 영상을 본 뒤 고르는 방식이다. 지원자들은 홍보 영상을 통해 향후 포부는 물론, 춤과 노래, 성대모사 등 자신을 알리기 위한 특기를 보여준다. 롯데홈쇼핑은 투표 결과를 최종 평가에 반영하고, 투표 참가자들 중 일부를 뽑아 다이슨 에어랩(1명), 에어 서큘레이터(5명)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객과 쇼호스트 간 소통의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채용 과정에 고객 투표 항목을 신설했다"며 "모바일 방송 이해도, 소통 능력 등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방송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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