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투자 유치 순항···"650억 중 370억 집행"
에어프레미아, 투자 유치 순항···"650억 중 370억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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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훈련도 완료···국토부 AOC 수검 중"
(사진=에어프레미아)
(사진=에어프레미아)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추진하고 있는 투자유치가 계획대로 순항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 3월 650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현재까지 370억 원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사의 지난해 연말 기준 자본금은 200억 원이며, 자본총계는 286억 원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다고도 덧붙였다.

당초 지난해 7월 예정됐던 에어프레미아 1호기 도입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연되면서 우려가 나왔으나 결과적으로 항공기 리스료만 지불하는 상황을 피하게 됐다. 기재가 도입됐다 하더라도 각 국의 입국이 금지됐기에 해외 노선 취항이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4월 1호기를 도입해 훈련비행, 비상탈출 시범을 마쳤으며, 현재 국토교통부로부터 운항증명(AOC) 수검 과정에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다. 특히 보잉787-9(드림라이너) 중대형기를 도입을 통해 중,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취항하면서도 대형항공사(FSC) 대비 가격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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