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한전,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추진
하나은행-한전,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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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절약시 금리우대 제공 상품·서비스 출시 예정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과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공사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SG 협약을 위해 금융기업과 에너지기업이 협업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는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대국민 절전 캠페인 실시 △절전 프로그램 참여 제고 △검침 데이터 연계 등 전기절약시 금리우대 제공 상품·서비스 출시 예정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세대별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하나원큐 앱을 통해 고객에 제공하고, 전기 절약을 실천한 세대에게 금리 우대 등의 금융혜택을 주는 상품·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한 고객에게 금융혜택을 제공해 전국민이 ESG 실천에 동참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의 젊은 직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시작하게 된 사례로, 향후에도 수평적 조직 문화를 통해 실용적인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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