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X e스포츠 챔피언십 7R, 팀 DCT 우승·준우승 차지
AMX e스포츠 챔피언십 7R, 팀 DCT 우승·준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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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 주최하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팀 DCT가 메인 레이스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오토매닉스)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 주최하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팀 DCT가 메인 레이스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오토매닉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 주최하는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7라운드에서 팀 DCT가 메인 레이스에서 우승·준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연습주행 60분, 예선 10분, 스프린트 레이스 15분, 웜 업 5분, 메인 레이스 30분 순서에 따라 진행됐다. 메인 레이스는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의 그리드를 역순으로 배치해 매 경기마다 치열한 경쟁을 가능케 한다.

개막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된 7라운드에는 19명의 심 드라이버가 참여했다. BMW F92 M8 GTE를 이용해 웨더텍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좁은 노면 폭에 비해 코너 각이 큰 트랙 트랙 특성상 다이나믹한 장면이 쉴 새 없이 펼쳐졌다.

예선 결과, 박치형(DCT 레이싱), 박윤호(DCT E레이싱), 임재혁(아트라스BX E-스포츠 팀) 순으로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예선 상위권에 자리잡은 팀 DCT의 스프린트 레이스 독주가 예상됐으나 스타트 이후에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박치형은 코스 바깥으로 완전히 밀려났고, 박윤호도 4위로 뒤쳐졌다.

첫 랩 첫 코너에서 안쪽에 자리한 임재혁이 1위 탈환에 성공했지만, 박윤호와의 컨택으로 인해 피트 스루 패널티를 수행하게 되면서 선두 자리를 내줘야 했다. 이 틈에 뒤따르던 김준휘가 선두로 올라섰고 박윤호가 0.2초 차로 계속 추격했지만 결국 추월에는 실패했다. 이영탁(팀 BTC)이 3위를 차지했다.

스프린트 레이스 결과로 1위~8위까지 그리드가 역으로 배정되는 메인 레이스에서는 이득희(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츠), 임재혁(아트라스BX E-스포츠 팀) 순으로 출발했다. 전 라운드와 달리 오프닝 랩은 비교적 평화롭게 소화했다.

하지만 2랩부터는 경쟁 레이스로 이어졌다. 임재혁이 이득희를 추돌하면서 뒤를 따르던 박치형이 선두로 올라섰다. 한때 14위까지 밀려났던 박윤호는 추월쇼를 펼치며 8분만에 3위 자리를 탈환했다. 

대회 종료를 10분을 남겨둔 시점, 인터넷 문제로 경기에 참여한 선수 5명의 연결이 끊기는 문제가 발생했다. 레이스 디렉터 · 심사위원회의 협의 끝에 시작된 재경기에서는 박치형, 김준휘, 박윤호 순으로 그리드가 배정됐다. 

시작과 동시에 박치형과 박윤호가 치고 나갔고, 김준휘는 스핀하며 순위권에서 밀렸다. 특히 최후미에서 출발한 이득희는 5위까지 순위를 올리며 관람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심레이싱 대회,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타이틀 스폰서 코오롱 모터스를 비롯하여 업비트, 미쉐린코리아, 마이더스파트너스 그룹, 로지텍G, 벤큐, 넥스트 레벨 레이싱, 카라운드, 스티즈, 스내플, 프레이저 커피 등 시장에서 중심이 되는 자동차·IT·전문 컨설팅·의류·음료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코오롱 AMX e스포츠 챔피언십 8라운드는 오는 13일 목요일 오후 8시 반에 시작되며, AMX 유튜브 공식 채널과 아프리카 TV를 통해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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