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초기 스타트업 지원 '관악 KB이노베이션 허브' 개소
KB금융, 초기 스타트업 지원 '관악 KB이노베이션 허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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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사진=서울파이낸스 DB)
KB금융지주 (사진=서울파이낸스 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KB금융그룹은 관악구, 서울대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 및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지원센터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를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개소식은 신림동 소재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에서 진행됐다. 관악S밸리 스타트업센터는 KB금융과 KT가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각각의 핀테크랩을 한데 모아 조성한 창업공간이다. 7층 490평 규모로 총 3개 기업이 공동 운영한다. 지상 5~6층은 '관악 KB Innovation HUB', 지상 2~4층은 'DIGICO KT 오픈랩', 지하1층~지상1층은 공유오피스 스타트업 '마이워크스페이스'가 이용한다. 세 기업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입주 스타트업들의 네트워킹, 공동행사 및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악 KB Innovation HUB'는 지역 내 초기 벤처·창업 인프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지식·연구자원 공유 등 상호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18일 입주사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다양한 분야의 설립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독창성, 혁신성,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했고 총 7개 입주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입주사에는 1년간 연구개발(R&D) 공간, KB금융 내 전문가그룹을 활용한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또 KB금융과의 사업연계 및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방안도 제공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관악구와 서울대의 풍부한 창업 인프라 및 연구 역량을 활용해 사업화지원, 투자연계 등 스타트업을 위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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