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반·반도건설, 하반기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업체로 선정
한화·호반·반도건설, 하반기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업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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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합동 안전 점검 모습. (사진=호반건설)
현장 합동 안전 점검 모습. (사진=호반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한화건설·호반건설·반도건설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 하반기 건설업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자율안전컨설팅은 2019~2020년(발생일 기준) 연속해 사고사망재해가 발생하지 않고, 입찰참가심사기준의 산재예방실적평가 70점 이상, 산업재해발생률(사고사망만인율) 평균 0.5배 이하, 시공 공사금액 120억 이상 건설현장 등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하다. 즉, 안전한 기업만 가능한 것이다. 

2021 하반기 자율안전컨설팅 대상 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상위 20위 내에는 호반건설, 한화건설, 반도건설 3개사뿐이다. 3개사는 자율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행할 경우 프로그램 이행 기간 동안 3대 취약시기(동절기, 장마철, 해빙기) 감독과 추락 감독을 유예받는다.

안전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호반건설은 지난해 연말부터 현장의 안전감시단을 1.5배 증원했고, 위험 작업 진행 시 상주 관리 체제로 강화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위험성평가시스템인 HAPS(Hoban Accident Prevention System)을 각 현장에 적용하고 9대 고위험작업이 진행되는 현장은 현장과 본사가 연계 모니터링하면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

호반건설 안전보건팀 관계자는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건설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하는 등 안전경영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올해 초 대표이사 직속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책을 신설하고, 본사 안전관리팀의 활동폭을 넓혔다.

반도건설의 경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올해 '모두가 참여하는 세이프티 퍼스트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중대재해 발생건수 제로 등을 목표로 전사가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부터 3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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