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미주노선에 4600TEU급 포워드호 1척 투입
HMM, 미주노선에 4600TEU급 포워드호 1척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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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MM)
(사진=HMM)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HMM은 지난 2일 부산신항 HPNT(HMM부산신항터미널)~미주 노선에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 임시선박 1척을 투입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 선박을 구하지 못하는 국내 수출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지원키 위해서다.

총 3700TEU의 화물을 실은 포워드호는 오는 11일과 17일에 각각 미국 타코마(Tacoma)와 로스앤젤레스(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HMM은 이번 선박을 시작으로 이달에만 6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정부에서 발표한 '수출입 물류 추가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HMM은 미주향 임시선박을 최소 월 2회에서 월 4회로 증편한다. 또 미주 외에도 유럽, 러시아 등 선복이 부족한 구간에 대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수출입 기업 화물 운송을 지원하기 위해 임시선박 투입을 더욱 확대 할 방침"이라며 "지속적인 임시선박 투입은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는 국내 중소화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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