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위한 녹색소비자연대 원데이 캠페인 동참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녹색소비자연대(녹소연)와 함께 하루 동안 플라스틱을 쓰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30일 녹소연에 따르면, 전날 김 총리는 '나는 오늘 플라스틱 사용을 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든 사진을 대한민국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
국무조정실은 "6월29일, 시민단체 녹색소비자연대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원데이 캠페인'을 실시한다. 김부겸 총리도 (2050) 탄소중립위원회 출범 한 달을 기념하여,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오늘 하루 노 플라스틱(No Plastic)을 선언하였다"고 설명했다.
녹소연은 지난 4월22일(지구의 날)부터 매월 30일마다 한 달에 하루라도 소비자들의 3무(無)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원데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3무는 '노 플라스틱, 노 카, 노 비프(No plastic, No car, No beef)'다.
김 총리의 하루 노 플라스틱 실천 약속에 대해 유미화 녹소연 상임위원장은 "정치권에서 환경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환영하며, 더 적극적으로 국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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