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코웨이에 대해 하반기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오강호 연구원은 "2분기 코웨이의 매출액은 88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 영업이익은 1.9% 감소한 165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말레이시아가 코로나19로 6월부터 락다운되는 영향에도 불구하고 해외법인 매출액은 25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 증가하며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코웨이는 하반기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내는 CS닥터 정규직 전환 이후 실적 회복이 지속중이고, 하반기 백신 보급 확대로 본격적인 방문 판매가 가능해지면 회복이 점차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해외법인 매출액은 1조225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해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로 총 계정수 증가와 실적 동반 성장이 전망되며, 해외 매출 확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코웨이는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국내 영업 정성화에 따른 안정적인 실적 성장과 가파른 해외법인 성장을 감안했을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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