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SPC그룹 계열사 파리크라상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실천하고, 정부와 함께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 28일 SPC그룹에 따르면, 파리크라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에 참여한다. 

파리크라상은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절감을 위해 자사가 운영하는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등 전국 4000여개 매장에서 '적정온도 캠페인'을 펼친다. 매장 내 조명을 발광 다이오드(LED)로 바꾸고 고효율 에너지 제품도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파리크라상은 매장 내 계산대와 디지털 메뉴판 등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홍보, 에너지 절약과 탄소 중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파리크라상은 임직원들과 함께 생활 속 탄소발자국(인간의 모든 활동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뜻하는 신조어) 줄이기 캠페인도 벌인다. 이를 위해 △임직원과 매장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사무실 내 개인 텀블러 및 컵 사용 독려 △사내식당 잔반 줄이기 등을 한다. 

파리크라상 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 실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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