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백령도·연평도 해병대에 의류건조기 선물 
GS리테일, 백령도·연평도 해병대에 의류건조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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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간 실천해온 '군사랑 기업' 활동 일환, LG전자 최신형 모델 50대 기증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앞줄 오른쪽 셋째)이 23일 연평도 제6해병여단 본부에서 위문품으로 준비한 의류건조기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앞줄 오른쪽 셋째)이 23일 연평도 제6해병여단 본부에서 위문품으로 준비한 의류건조기를 기증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편의점 지에스(GS)25 본사 GS리테일이 인천 옹진군 백령도와 연평도를 지키는 해병대원들에게 위문품을 건넸다. 2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오진석 부사장(GS25 사업부장) 등이 23~24일 백령도·연평도 주둔 해병대를 찾아 의류건조기 50대(총 85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의류건조기 기증은 6·25전쟁일 71주년을 앞두고 해군 매점(PX)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국군 장병 사기 진작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국방부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지난 20여년간 이어져온 GS리테일의 '군사랑 기업' 활동을 좋게 본 국방부는 북한과 가까운 서해 5도를 수호 중인 해병대한테 실제로 필요한 물품 지원을 요청했다. 

GS리테일은 폭염과 잦은 소나기가 예상되는 올여름 날씨에 맞춰 세탁한 빨래를 빨리 말릴 수 있는 LG전자 최신형 의류건조기 50대를 위문품으로 골랐다. 오진석 GS리테일 부사장(편의점사업부장)은 23일 연평도 제6해병여단 본부에서 열린 위문행사에 참석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건넸다. 

오진석 부사장은 "최전방에서 나라를 지키며 헌신하는 국군장병 덕분에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향후에도 국민들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나라사랑 기부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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