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ESG경영 강화 '플러스틱 페스티벌' 진행
SK이노베이션, ESG경영 강화 '플러스틱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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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이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핵심 ESG 전략 중 하나인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구성원들이 생활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행사를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이달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사업장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들이 제작한 플라스틱 업사이클 제품을 구매해 생활속에서 체험해 보고, 어떻게 하면 플라스틱 재활용을 더 잘 할수 있을지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구성원들이 소비와 아이디어 제안으로 직접 참여하자는 취지로 '플러스틱 페스티벌(Plustic Festival)'로 행사명을 정했다. '플러스틱'은 'plastic'에 'plus'를 합친 합성어로, 플라스틱이 인류와 환경에 도움이 되게 하자는 취지다. 

플러스틱 페스티벌에서 판매되는 모든 제품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얻어진 원료로 제작됐다. SK이노베이션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친환경 사회적기업·소셜벤처 기업인 △우시산의 캠핑박스, 여름용 담요 △몽세누의 티셔츠 △라잇루트의 태블릿PC 파우치 등이다.

SK이노베이션은 서울, 울산, 인천, 서산, 증평 등 전국 사업장에 구성원들이 제품 품질과디자인을 직접 살펴 볼 수 있도록 쇼룸을 마련했다. 

구성원들은 사회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만든 회사 사내몰 '하이마켓'에서 자율적으로 원하는 제품을 구매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플라스틱을 재활용 하는 획기적인 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다. 집단 지성을 통해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더욱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회사가 강력하게 추진하는 ESG 경영은 사업에서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실천해야 할 만큼 중요한 화두"라며 "플러스틱 페스티벌은 산해진미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SK이노베이션의 그린밸런스2030과 ESG 경영을 위한 기업문화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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