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상반기 신규수주 2조원 돌파
코오롱글로벌, 상반기 신규수주 2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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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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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2941억원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 신축공사를 수주하며, 상반기 신규 수주액 2조원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2021년 신규수주 목표치인 3조1100억원의 64%에 해당하는 수치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건설 예정인 이 오피스텔은 지하 6층~지상 49층, 4개동에 주거용 오피스텔 1380실 및 상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9개월이며, 착공 및 분양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오피스텔은 유성온천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유성IC 및 유성고속터미널 등이 인접해 있어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학교, 영화관, 병원, 대형마트 등의 생활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올해 초부터 1726억원 규모의 대구 효목1동 6구역 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울산 야음동 공동주택 신축공사(1715억원 규모) 등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주택공급에 있어 규모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대전 태평동 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5년 신규 수주액 2조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수주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2조7656억원의 수주 실적을 올렸다. 올해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의 4.7배에 달하는 9조532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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