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부산시 금곡고등학교에 명상숲 조성
한국예탁결제원, 부산시 금곡고등학교에 명상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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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사옥.(사진=한국예탁결제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부산시 북구에 위치한 금곡고등학교 내에 학교명상숲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명상숲 조성에 적합한 학교를 추천받았다. 학교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내 유휴부지에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된 숲으로 일정한 요건(최소면적 500㎡이상)을 충족 시키는 경우에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위한 사업등록도 가능하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8년 개성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번 금곡고등학교까지 총 6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금곡고등학교에는 교내 627㎡ 부지에 탄소흡수와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는 이팝나무, 산수유 등 교목을 식재하고 산책로를 조성했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정서함양은 물론 생태학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하는 것은 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기업들이 학교 명상숲 조성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탁결제원은 지속적으로 학교 명상숲을 조성하고 더불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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