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 출시
신한금융투자,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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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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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증시에 상장된 ETF(상장지수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 변동성을 낮추고 시장 변화에 맞춰 리밸런싱(운용 자산 비중 재조정)을 진행하는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은 지난 4월 신한금융투자가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의 차별화된 자산관리를 위해 신설한 포트폴리오전략부와 WM리서치부가 랩운용부와 협업해 시장에 선보이는 첫 번째 상품이다.

기존에 지역별, 자산별로 투자하는 전통적인 글로벌 자산배분전략에서 벗어났다.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단기 투자관점, 안정성을 고려한 장기적인 투자관점 등의 초과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요인들에 집중하고 분산하는 전략을 통해 시장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점이 특징이다.

WM리서치부와 포트폴리오전략부로부터 자문을 받아 구성한 모델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랩운용부에서 최종 운용한다. 

매월 정기 운용위원회를 통해 운용방향을 논의하고, 특히 WM리서치와 포트폴리오전략부, 랩운용부의 실무진들이 수시로 실무자협의회를 진행하며 시장동향을 살피고 유망한 ETF와 최근 시장의 트렌드를 논의한다.

이 상품은 고객의 투자목표와 성향을 고려해 주식형, 인컴형, 자산배분형 총 세가지 유형의 모델 포트폴리오로 구성한다. 

주식형은 장단기 관점에서 초과성과 요소를 선정하고 성과요소들을 추구하기 위해 선별된 ETF로 분산 투자해 장기적으로 수익 극대화를 추구한다.

인컴형은 우선주, 리츠, 고수익 채권 등에 투자해 배당 및 이자 소득을 안정적으로 수취하는 것을 추구한다. 

자산배분형은 앞서 소개한 주식형과 인컴형의 대표 운용전략 및 국내 채권 ETF에 분산 투자하여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가입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세가지 유형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임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글로벌 ETF를 활용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고객의 위험관리와 수익률 제고,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장차 당사를 대표하는 본사운용형 상품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 SHarp 글로벌 EMP랩의 최소가입금액은 3000만원 이상이고, 수수료는 후취 연 1.4% 발생한다. 모바일로 가입이 가능한 e랩의 경우 가입문턱을 낮춰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 수수료는 후취 연 1.2%가 발생한다. 

상품은 원금 비보장 상품으로 시장 상황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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