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한국은행은 올바른 화폐사용 습관을 알리기 위해 '화폐사랑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공모전은 교육 및 홍보 효과가 큰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조화폐 제작과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화폐사용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위조화폐 유통 방지 △돈 깨끗이 쓰기 △동전 다시 쓰기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등 네 항목 가운데 한 개를 선택할 수 있다.
공모전에는 '청소년 기본법' 제3조에서 정한 전국 고등학생, 대학(원)생 및 동 연령대 청소년(접수 마감일 기준 만 24세 이하)이 대상이며,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별로 동영상, 웹툰 중 택일해 1편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2개월간 한은 홈페이지에서 접수를 받는다.
응모작 가운데 입상자 10팀에게는 대상 500만원을 비롯해 총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한국은행 총재 명의의 표창장이 수여된다. 공모전 심사는 오는 9월 중 작품선정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하고, 10월 중 표창장 및 포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안내사항은 한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은 발권국 발권정책팀으로 문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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