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 세븐모바일'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플로' 무제한 듣기 이용권을 최대 24개월간 제공하는 '플로 유심'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로 유심 요금제는 부가세 포함 월 기본료 3만6300원에 통화 및 문자메시지가 무제한 제공되며, 기본 데이터는 11GB이지만 소진 후 매일 2GB가 속도 제한 없이 추가 제공되고, 그 이후에도 최대 3Mbps의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매월 말일 기준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고 있는 고객들에게 최대 24개월간 모바일전용 플로 무제한 듣기 이용권을 정기적으로 발송한다. 모바일 전용 플로 한달 이용권이 7000원(부가세 별도)임을 감안하면 24개월간 최대 16만8000원의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SK텔링크는 플로 결합 요금제 외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통신비 지출이 부담되는 알뜰폰 고객들을 위해 SK 세븐모바일의 인기 요금제인 음성다량 LTE 요금제 3종에 대해 최대 12.5%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6월 한정으로 특정 요금제 가입 시 최대 15만원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에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즐기고픈 고객들을 위해 플로 결합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출시하게 됐다"며 "추가로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인기 요금제인 음성다량 요금제 3종도 가격을 최대 12.5% 인하하는 등 고객 혜택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다양한 요금상품 출시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