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오비맥주가 수제맥주 협업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콜렉티브(Korea Brewers Collective, KBC) 출범 이래 첫 번째 프로젝트로 '노르디스크맥주'를 선보였다. 노르디스크맥주는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와 손잡고 출시했다. 

11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노르디스크맥주는 몰트와 노블홉으로 만들어졌으며, 노블홉의 은은한 꽃 내음이 맥아의 단맛과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캔 용기엔 노르디스크 브랜드 이미지를 나타내는 베이지색에 로고 북극곰을 전면에 적용했다. 노르디스크맥주는 GS25와 GS더프레시, GS수퍼마켓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노르디스크맥주 생산은 오비맥주의 KBC가 맡았다. KBC는 오비맥주가 수제맥주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선보인 브랜드다. 오비맥주는 KBC를 통해 양조기술연구소의 기술력과 수제맥주 전문 설비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수제맥주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여러 이종 브랜드 및 수제맥주 전문가들과 협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비맥주 KBC 쪽은 "점차 다양해지는 수제맥주 추세에 맞춰 노르디스크맥주를 출시하게 됐다"며 "KBC는 단순 위탁 양조형태를 넘어 프로젝트의 주체로서 수제맥주시장 내 제품 다양성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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