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인플루언서 경쟁"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 개최
"치열한 인플루언서 경쟁"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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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심레이싱 대회인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가 당일 오후 8시 반에 개최된다. (사진= 오토매닉스)
국내 최대 심레이싱 대회인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가 10일 오후 8시30분에 개최된다. (사진= 오토매닉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최대 심레이싱 대회인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가 10일 오후 8시30분 막을 올린다. 지난 3일에 진행된 AMX e스포츠 챔피언십 개막전은 대회 당일 누적 조회수 약 13만 5000회를 기록하며 업계 전반에 걸쳐 성공적으로 막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오토매닉스와 아프리카 콜로세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심레이싱 대회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하며, 아프리카TV와 유튜브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송되고 있다.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심 드라이버와 인플루언서, 리얼 드라이버가 한 팀을 이뤄 개인전·단체전으로 총 18라운드에 걸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유튜버와 프로게이머, 가수, 아나운서, 레이싱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중인 20명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다. 자동차 유튜버인 모트라인 윤성로·안오준·류석, 카트라이더 프로게이머 문호준, 가수 마이티마우스, 아나운서 차민정, 레이싱 모델 박지은·이다연·소이 등이 참여한다.

2라운드부터는 개막전과 달리 경기차, 트랙 모두 바뀐다. 경기차는 BMW G82 M4 GT3를 사용하며, 데이토나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오벌에서 진행된다.

오벌 트랙(Oval Track)은 안쪽은 낮고, 바깥쪽이 높게 설계되어 있는 트랙을 말한다. 미국 모터스포츠를 가장 잘 대변하는 트랙으로 나스카와 인디애나폴리스 500마일 레이스 등에 사용된다. 오벌 트랙만의 독특한 구조로 인해 경기장 내 관객들이 경주차 주행 모습을 빠짐없이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코스 구성이 단순해 경기 전개가 지루할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실제로는 경기차들이 280km/h를 유지하며 달리며, 앞차에 바짝 붙어 공기역학의 이점을 살리는 주행법인 슬립 스트림을 통한 경이로운 추월 장면과 사고 장면 등이 펼쳐지며, 다른 모터스포츠에서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심레이싱 대회,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은 타이틀 스폰서 코오롱 모터스를 비롯 업비트, 미쉐린코리아, 마이더스파트너스 그룹, 로지텍G, 벤큐, 넥스트 레벨 레이싱, 카라운드, 스티즈 등 각종 자동차 · IT · 전문 컨설팅 · 의류 기업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이상학 오토매닉스 대표는 " AMX e스포츠 챔피언십 2라운드는 각 분야를 선도하는 인플루언서가 대회 전반에 걸쳐 어떤 선한 영향력을 미칠지 정말 기대된다"며 "AMX e스포츠 챔피언십이 그들의 영향력을 뛰어넘어 전 세계 심레이싱을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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