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 추진
GS25,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 추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규제 샌드박스 업체 페이즈커뮤와 손잡고 6월부터 시험운영 통해 실증
GS리테일이 도입하려는 페이즈커뮤의 무인 주류자판기.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도입하려는 페이즈커뮤의 무인 주류자판기. (사진=GS리테일)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에 나선다. 

7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 업체인 페이즈커뮤와 손잡았다. 규제 샌드박스는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될 때 일정 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해 주는 제도다. 페이즈커뮤는 지난 5월 성인 인증을 통해 주류 판매가 가능한 무인 자판기를 실증할 수 있는 업체로 지정됐다.

GS리테일은 6월안에 페이즈커뮤의 무인 주류자판기를 시범 도입할 계획이다. 소매점의 무인 주류 판매 관련 법률이 개정될 경우 무인 주류자판기를 무인 점포에 우선 적용하고, 인증 방식을 지문 등 생체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무인 주류자판기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성인인증을 거치고 발급 받은 격자무늬 2차원 코드(QR코드)를 자판기 스캐너에 인식시키면 된다.

김주현 GS리테일 FS 팀장은 "이번 무인 주류자판기 도입이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인 와인25플러스에 이은 두번째 유통 규제 혁신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S25가 변화하는 첨단 유통 환경 속에서 가맹점 경영주와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는 데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