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탈리아 바릴라와 '새 파스타 맛' 발굴
풀무원, 이탈리아 바릴라와 '새 파스타 맛'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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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개최 국제요리경연대회 후원···하반기 신제품 출시 예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4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프로그램 중 '풀무원 파스타 요리경연' 참가자들이 바릴라 파스타 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풀무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4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프로그램 중 '풀무원 파스타 요리경연' 참가자들이 바릴라 파스타 면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풀무원)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풀무원이 이탈리아 1위 파스타 브랜드 바릴라와 손잡고 개발한 신제품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풀무원식품은 6일 "바릴라와 함께 파스타의 맛과 품질을 대폭 혁신한 신제품을 출시하며, 국내 파스타 시장 확대를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풀무원에 따르면, 1877년 설립된 바릴라는 파스타와 빵 등을 생산하는 식품기업이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국민 파스타' 브랜드로 꼽힌다. 바릴라에선 파스타 원료 듀럼밀을 직접 개발한 뒤,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 받아 생산한 파스타 120종 이상을 세계 각지에 수출하고 있다. 

풀무원은 2019년 7월부터 국내에서 바릴라 파스타 면과 소스를 독점 수입·판매 중이다. 지난해에는 바릴라 파스타 면을 사용한 가정간편식(HMR) 5종을 내놨다. 바릴라와 손잡고 파스타의 본고장 맛을 국내에 알려온 셈이다. 

바릴라 파스타 면으로 만든 새로운 요리 발굴에도 나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이달 4~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 프로그램 중 하나인 '풀무원 파스타 요리경연'을 바릴라와 함께 후원하며 아이디어를 모은 것. 

경연에 참가한 조리전공 학생과 외식업 종사자 등은 바릴라 파스타 면으로 만든 새 요리를 선보였다. 풀무원과 바릴라는 이번 경연을 통해 창의적 요리법을 찾아내기로 뜻을 모았다. 올 하반기 파스타 신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순 풀무원식품 마케팅혁신담당은 "국내 냉장면 시장 1위 풀무원과 파스타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1위를 지켜온 바릴라가 협업 관계를 강화하며 제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사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 파스타 HMR 제품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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