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적사 최초 사내 코로나19 검사키트 비치
에어부산, 국적사 최초 사내 코로나19 검사키트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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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1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내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사내 자가검사키트를 비치한다고 3일 밝혔다.

근무 중 누구든 키트를 수령해 자가검사가 가능하며 검사 결과 양성 의심 반응이 나올 경우 즉각 격리 후 선별 진료소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된다. 향후 해당 키트를 기내에서도 판매해 구매를 원하는 승객의 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에어부산 측은 이 같은 방역수칙 준수 및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통해 현재까지 기내 승객 및 근무 직원 감염이 한번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내 첫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한 당시 자체 기내 방역 실시 및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편에 대한 방역을 자체적으로 실시해왔다. 특히 같은해 4월에는 감염병 확산 방지 및 안심 탑승을 위해 국내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전 노선의 탑승 게이트 앞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했다. 이외 △탑승 게이트 앞 및 기내 손소독기 비치 △비대면 공항서비스 강화 △기내 다중이용시설물 상시 소독 등 방역체계를 구축해왔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에어부산은 손님들이 안심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내 항공사 중 가장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백신 접종 확대에 따라 하반기 국제선 운항이 차츰 회복되고 가운데 방역만큼은 결코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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