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롯데GRS가 미혼한부모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한 '맘(Mom) 편한 퀸즈펀딩'을 통해 2천800여만원을 모금했다. 롯데GRS는 2018년부터 미혼모 판매자(셀러)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오프라인 벼룩시장(플리마켓)을 운영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부터 온라인 펀딩으로 바꿨다. 

3일 롯데GRS에 따르면,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하는 맘 편한 퀸즈펀딩은 기부자가 펀딩에 참여한 금액만큼 미혼한부모가 만든 수제용품을 제공 받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올해도 롯데GRS는 펀딩 수익 금액만큼 더해 홀트아동복지회에 기부했다. 

이번 펀딩은 롯데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중 롯데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계열사 중 가장 많은 금액을 후원했다. 롯데GRS는 코로나 종식 후 맘 편한 퀸즈펀딩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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