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알뜰폰 '바로배송유심' 서비스 제공
KT, 알뜰폰 '바로배송유심'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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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으로 유심 주문하면 지역 배달 라이더가 고객에게 바로 배송
KT모델과 배달 라이더들이 KT의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KT모델과 배달 라이더들이 KT의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가 KT 알뜰폰 유심을 구매한 고객에게 주문 즉시 유심을 배달 해주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바로배송유심은 고객이 세종텔레콤, 스테이지파이브, 앤알커뮤니케이션, 에넥스텔레콤, ACN코리아, 유니컴즈, 큰사람커넥트, KT스카이라이프, KT엠모바일, 프리텔레콤, 한국케이블텔레콤 11개의 KT 알뜰폰 사업자의 온라인 몰에서 유심을 주문 시, 인근의 배달 라이더를 통해 고객의 배송 희망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기존에 알뜰폰 주문을 온라인으로 마치고도 유심 구매를 위해 편의점을 추가 방문하는 수고로움이나 택배 배송으로 1~2일이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는 것이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다.

KT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위해 전국 1000여 개가 넘는 지점을 보유한 배달대행서비스 '생각대로', '부르심' 등과 제휴했다. 바로배송유심을 이용하면 평일은 물론 주말과 휴일에도 자정까지 유심 배달과 KT 알뜰폰 가입이 가능하다.

바로배송유심은 서울을 시작으로 6월말까지 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로 확대되며, 하반기에는 전국으로 확대된다.

KT는 바로배송유심 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익숙해진 고객의 니즈에 부응하고 KT 알뜰폰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찬기 KT 영업본부장 상무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 편의 증대와 알뜰폰 업계 활성화를 위해 KT, 알뜰폰사업자, 배달업체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구조로 이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라며 "KT는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서비스들을 끊임없이 발굴하여 시장에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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