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5월 24만5994대 '49.2%↑'···"코로나 기저효과 지속"
기아, 5월 24만5994대 '49.2%↑'···"코로나 기저효과 지속"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티지, 3만2322대로 최다 판매···K3·셀토스, 뒤이어
기아 로고 (제공= 기아)
기아 로고 (제공= 기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는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7901대, 해외 19만8093대 등 총 24만59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국내는 6.4% 감소, 해외는 74.2%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대비 49.2% 증가세를 보인 글로벌 판매에서 스포티지가 3만 2322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K3(포르테)가 2만 7784대, 셀토스가 2만 974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국내에서 전년 동월 대비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7219대)로 9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6034대, K8 5565대, 레이 3608대, K3 3147대 등 총 2만 2077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6883대, 셀토스 3175대 등 총 2만 1097대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586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727대가 판매됐다.

국내 친환경차(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를 현황을 보면 K5 하이브리드가 전년대비 42.0% 증가, K8 하이브리드 24.6% 증가, 니로 HEV/PHEV 59.6% 김소, 쏘렌토 하이브리드 27.6% 증가세를 보였다. 전기차의 경우 니로EV와 봉고 EV가 전년대비 각각 124.2%, 222% 증가세를 보였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4.2% 증가한 19만8093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 상승에 대해서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인해 발생한 판매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전용 전기차 EV6와 K8,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차량을 앞세워 판매 모멘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