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56회 발명의 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KT&G, 56회 발명의 날 국무총리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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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산업기술 보호·지식재산 제도 발전 기여 공로
백복인 사장 취임 후 6년 만에 특허출원 28배 증가
오치범 KT&G R&D본부장(왼쪽)이 5월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사진은 찍고 있다. (사진=KT&G)
오치범 KT&G R&D본부장(왼쪽)이 5월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사진은 찍고 있다.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천경은 기자] KT&G가 5월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56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1일 KT&G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과 직무발명 장려 정책으로 국가 산업기술을 보호하고 지식재산 제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KT&G에 따르면, 2015년 취임한 백복인 사장은 담배산업에서 융합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식재산 중심 기술 개발을 중점 추진했다. 이에 맞춰 KT&G는 2016년 지식재산 전담 조직을 꾸렸다. 연구원 대상 직무발명보상 제도 확대와 특허 출원 장려 등 정책 지원에도 힘썼다. 2018년엔 회사의 모든 지식재산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독자적 전산 시스템을 갖췄다. 

이런 노력은 4년 만에 특허 출원 건수가 28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2016년 43건이던 특허 출원이 2018년 238건과 2019년 431건을 거쳐 지난해 1203건으로 늘어난 것이다. 

오치범 KT&G 연구개발(R&D)본부장은 "지난해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자사 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또 한 번 KT&G의 기술 역량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향후에도 기술 혁신과 지식재산권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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