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세계 53개국서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개최
포스코, 전세계 53개국서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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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포스코)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포스코는 오는 8일까지 포스코그룹이 진출해 있는 전세계 53개국에서 '2021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는 국내외 포스코 그룹의 전 임직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자발적으로 펼치는 특별 봉사주간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의 테마는 '희망의 온도는 높이고! 지구의 온도는 낮추고!'로,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움이 더욱 필요해진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나눔활동과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이날 포스코노동조합 18대 집행부와 함께 포항 형산강 일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친환경 미생물을 활용해 만든 EM(Effective Micro-organism) 흙공을 형산강에 던지는 행사에도 참여했다. EM 흙공은 미생물 발효제와 황토 등을 섞어 만든것으로, 수질정화에 도움을 준다.

최 회장은 "포스코 고유의 나눔활동의 場인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를 노조와 함께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형산강에서 진행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고 환경도 살리는 임직원 봉사활동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등 포스코그룹이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에서도 현지의 안전, 방역수칙에 맞추어 코로나19 구호물품 제작, 환경정화, 마을 놀이터 보수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모범시민 위크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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