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NG, PTC와 'AR∙IoT 사업개발' 업무협약
삼성ENG, PTC와 'AR∙IoT 사업개발' 업무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왼쪽)과 김상건 PCT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문덕규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왼쪽)과 김상건 PTC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글로벌 디지털솔루션 기업인 PTC의 한국지사 PTC코리아와 'AR 및 IoT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플랜트 현장에 대한 디지털 기술 적용과 사업화를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내외 현장 대상 PTC코리아의 디지털 기술 적용 △디지털 기술 기반의 플랜트 건설·운영 솔루션 공동사업화 추진 등을 위해 협업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PTC의 AR 기술을 플랜트 건설현장에 적용, 사전에 구현함으로써 프로젝트 품질 제고, 생산성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양사는 이미 협업에 돌입, 오는 7월 AR 기반 스마트 현장관리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 삼성엔지니어링은 그린 인프라 분야에서의 디지털 기술 적용에도 주목하고 있다. 그린 인프라사업은 수처리와 대기오염방지 시설 등 친환경 설비를 건설 운영하는 사업으로 플랜트 건설 후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수익이 창출되는 이점이 있는데,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oT를 기반으로 한 운영 현장에서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수집, 이를 활용한 운영 효율화와 AI 분석 및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회사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혁신과 혁신솔루션 사업화의 일환"이라며 "PTC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