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조합원 배당금 1534억원 지급···당기순이익 40.1% 규모
신협, 조합원 배당금 1534억원 지급···당기순이익 40.1%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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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관 전경. (사진=신협중앙회)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신협은 지난해 결산 결과 1534억원을 조합원 배당금으로 지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당기순이익인 3831억원의 40.1%에 해당하는 규모다. 출자금 배당과 이용고 배당에 각각 1438억원, 96억원을 환원했다.

올해 전국 신협의 평균 배당률은 2.66%다. 조합원이 1년간 1000만원을 출자했을 경우 약 26만6000원을 배당금으로 돌려받은 셈이다. 출자금은 1000만원까지 배당소득세(소득세 14% 및 농특세 1.4%)가 부과되지 않는다.

신협은 지난 2월 조합원 총회에서 배당률을 확정한 후, 3월 중 전국 조합원에게 배당금을 지급했다.

김윤식 회장은 "신협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시중은행과 달리 이익의 대부분을 조합원과 공유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는 진정한 의미의 서민금융"이라며 "이외에 어린이집, 헬스장, 문화센터 운영 등 지역사회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도 환원돼 지역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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