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코스맥스에 대해 2분기 이내 국내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라며 목표주를 16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최근 유상증자로 인한 투자심리 악화 및 불안정한 수급은 하반기로 갈수록 마무리되고 견고한 실적 흐름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당초 예상 대비 중국 소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국내 화장품 수요도 빠른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국내외 색조 수요 회복에 따른 매출액 성장률은 확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작년 연말부터 중국 법인에서는 립스틱과 립틴트 주문량이 급증하기 시작했고, 연중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3월 이후 국내 색조 제품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하반기 전 법인의 매출 성장률 확대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중국 현지에서 화장품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점유율이 높은 상위 사업자들과의 협업 강화에 힘입어 중국법인은 고성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중국 현지에서 화장품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점유율이 높은 상위 사업자들과의 협업 강화에 힘입어 중국 법인은 고성장 할 전망"이라며 "코스맥스는 중국 화장품 소비 증가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대표 기업이며, 2분기 이후 국내 수요가 회복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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