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손병환 회장과 임직원 봉사단 등 30여명이 지난 25일 강원도 속초 NH농협생명 설악수련원에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양수 국회의원(강원도 속초시·인제군·고성군·양양군)과 김철수 속초시장, 신선익 속초시의원을 비롯해 최원규 속초농협 조합장, 장덕수 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장, 전대원 농협은행 강원영업 본부장 등 농협 임직원이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
행사 참가자들은 소고기 무국, 떡국, 포포면, 황태채 등으로 구성된 농산물 꾸러미를 포장해 트럭에 상차했다. 500개의 꾸러미 상자들은 강원도 속초시 소재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농협금융은 농산물 꾸러미 제작과 나눔 활동을 통해 농업·농촌을 위한 농산물 소비촉진,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을 지속 실시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속초시 이웃들이 이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 2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랜스포메이션 2025'라는 중기 비전을 수립했다. 특히 S(Social) 분야에서는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은행, 생명, 손해, 증권 등 자회사들과 함께 지역사회 및 농업·농촌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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