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금융감독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 강좌 'FSS금융아카데미'의 '일반과정'과 '심화과정' 참석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1년부터 FSS금융아카데미를 통해 일반인·대학생 등에게 금융 전문강좌를 제공해 왔다. 일반인의 금융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우수한 금융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환경을 감안, '비대면 온라인 강의' 중심으로 FSS금융아카데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다만, 보다 시의성 있고 심도 있는 금융지식 습들을 위해 일반과정 외에 심화과정까지 확대, 운영키로 했다.
우선, 일반과정은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최근 금융감독 현안 주요 내용 및 금감원의 역할 등을 주제로 이뤄진다.
참석자는 PC 또는 모바일을 이용해 줌(ZOOM)에 접속하면 된다. 온라인 회의장 접속번호, 방법은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교육은 선착순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매월 강의일 1주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FSS금융아카데미 일반과정 참석횟수(5회·10회·20회 이상)에 따라 수료증(Level Ⅰ·Ⅱ·Ⅲ)이 수여된다.
심화과정의 경우 7월1~2일 이틀간 진행된다. 종전 현장체험 중심의 '심화과정'을 '강의' 중심으로 전환하되, 보다 시의성 있고 심도있는 금융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과정으로 개편했다.
연수는 '자본시장 전반의 위험요인에 대한 체계적 이해'를 주제로 다룬다. 올 3월 발간한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기본 교재로 진행되며, 강의 내용은 시의성 있게 재구성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내달 21~25일이며, 연수 방법과 교육 신청방법은 일반 과정과 동일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