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국내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 이후 접수된 이상반응 의심 신고는 누적 2만1944건, 누적 사망자수는 119명이다.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1, 2차 누적 접종자 463만6641명(건)의 약 0.47% 수준이다.
국내 누적 사망 사례는 총 119명(아스트라제네카 58명·화이자 61명)이다.
전체 이상 반응 신고의 95.9%에 해당하는 2만1045건은 예방접종 이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경미한 사례다.
지난 12∼14일 새롭게 접수된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총 1266건이다.
사흘간 사망 신고는 16명 늘었다. 이 중 화이자를 맞은 사람이 12명,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가 4명이다.
중증 전신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신규 의심 사례는 10건(아스트라제네카 4건, 화이자 6건) 늘었다.
특별관심 이상반응·중환자실 입원·영구장애 및 후유증 등이 포함된 주요 이상반응은 88건(아스트라제네카 32건, 화이자 56건) 증가했다.
나머지 1152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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