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1분기 영업익 542억원 '165.7%↑'···"해외 비중 71%"
넷마블, 1분기 영업익 542억원 '165.7%↑'···"해외 비중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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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나라' 등 기대작 5종 연내 출시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사진=넷마블)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넷마블은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570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165.7%, 7.7% 늘었다. 

해외매출은 4023억원이며 전체 매출 대비 71% 수준으로, 글로벌 비중은 꾸준히 확대 및 유지되고 있는 모습이다.

넷마블이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좋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넷마블은 올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외에도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기대작 5종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일 '제2의 나라:Cross Worlds'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RPG '니노쿠니' 지적재산권(IP)을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오는 6월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에는 출시 신작 부재와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면서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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