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소부장 2차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6곳 선정"
산은 "소부장 2차 블라인드펀드, 운용사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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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산업은행 (사진=서울파이낸스DB)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산업은행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투자 전용 2차 블라인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 서류심사에서 6개 운용사가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통과한 운용사는 일반부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티에스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킹고투자파트너스 등 4곳과 반도체부문 △미래에셋벤처투자·위벤처스 △유티씨인베스트먼트·피앤피인베스트먼트 등 2곳이다.

소부장 2차 전용펀드는 소부장산업 지원을 위해 조성됐다. 정책자금 2700억원을 마중물로 블라인드펀드(3000억원)와 프로젝트펀드(2000억원)로 구분해 총 5000억원 이상으로 조성된다.

이 중 블라인드펀드는 펀드별로 최소 1000억원씩, 총 3개로 조성되며 정책 출자비율은 65~80%다. 펀드는 소부장산업 관련 기업과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블라인드펀드 중 1개는 SK하이닉스와 수출입은행이 지정출자자로 참여하는 반도체 전용 소부장 펀드로 조성된다.

앞서 1차 사업을 통해서는 지난 3월 말까지 648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 소부장 기업에 3408억원을 투자했다.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선정된 6개 운용사를 대상으로 현장실사와 구술심사를 거쳐 최종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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