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피부장벽 형성 조절인자 발견
아모레퍼시픽, 피부장벽 형성 조절인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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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용인 기흥구 용구대로 소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미지움 (사진=아모레퍼시픽)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보호막인 피부장벽 형성을 조절하는 유전자 역할을 규명했다고 6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설화수 한방과학연구센터 김규한 박사는 바이오 빅데이터 연구로 표피의 과립층에 존재하는 이지아르3(EGR3) 유전자가 피부장벽을 형성하는 유전자임을 확인한 연구 결과를 최근 세계피부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작약 뿌리 추출물을 처리하면 EGR3 발현이 증가하고 이를 통해 피부장벽이 강화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현재 화장품 소재화 단계까지 연구를 마쳤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피부 장벽 형성에 주요 역할을 하는 유인자를 찾고, 단지 기전을 해석한 것을 넘어 이를 선택적으로 조절해 장벽을 건강하게 해주는 소재까지 확인함으로써 피부 손상을 완화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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