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 수주
현대건설, 대구 신암10구역 재건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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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암10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대구 신암10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현대건설은 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신암10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 신암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지난달 30일 대구 엑스코에서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현대건설은 조합원으로부터 426표 중 393표를 받았다.

대구 내 최대 정비사업으로 불리는 신암재정비촉진사업(신암뉴타운)은 6개 재개발 사업과 1개 재건축 사업을 통해 약 1만여 세대에 달하는 신흥 주거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신암뉴타운 중 유일한 재건축 정비사업지인 신암10구역은 대구 동구 신암동 일대의 3만4115㎡ 부지에 지하 3층, 지상15층 아파트 13개동(82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한다.

현대건설은 신암10구역에 고급스러운 커튼월 룩과 대형 문주 디자인을 적용해 명품 아파트의 상징인 스카이 브릿지와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단지 중앙에 실개울과 꽃나무들이 어우러진 200m의 산책로를 포함해 600m에 이르는 테마순환 산책로를 조성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만의 노하우와 역량, 최고의 브랜드와 기술력 등을 동원해 조합원의 기대에 부응하는 차별화된 명품 단지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작년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만 4조7383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2017년 달성했던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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