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종이컵 없앤다···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효성티앤씨, 종이컵 없앤다···일상 속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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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 직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 직원들이 개인 텀블러를 들고 있다. (사진=효성티앤씨)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친환경 섬유 기업인 효성티앤씨 임직원들이 다음달 3일부터 '사무실 개인컵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월 효성티앤씨 김용섭 대표가 참여한 친환경 캠페인 '고고챌린지'의 후속으로 일상 속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효성티앤씨는 본사 탕비실 등에 비치된 종이컵 등 일회용품을 없애기로 했다. 임직원들은 이달 말까지 컵과 일회용품을 혼용하는 기간을 갖고, 다음달부터 개인용 컵을 사용하게 된다. 회사는 임직원들을 위해 컵 구입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효성티앤씨가 본사 사무실 내에서 사용한 종이컵은 약 19만개로 추정된다. 이번 캠페인으로 효성티앤씨는 연간 약 2톤(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는 "효성티앤씨는 재활용 섬유 '리젠'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해왔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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