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금융위원회는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허가 신청서 접수 결과 31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중 기업은행·대구은행·메리츠화재·롯데카드·LG CNS 등 25개사가 예비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광주은행·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나이스평가정보·KCB·뱅큐·아이지넷 등 6개사는 본허가를 신청했다.

업권별로는 금융사 20개(은행 4개사·보험 4개사·금융투자 10개사·카드 및 캐피탈 2개사)와 CB 2개사, 핀테크 8개사, IT기업 1개사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금융감독원이 신용정보법상 허가요건 충족 여부에 대해 심사한 후 금융위에서 허가 여부를 의결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허가 희망 사업자들의 신청 기회를 최대한 보장할 수 있도록 매월 허가 신청을 정기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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